푸틴 "시 주석과 우크라이나 전쟁 '올림픽 휴전' 논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올림픽 휴전'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고 러 관영 타스 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올림픽 휴전은 시 주석이 최근 유럽 순방 중 정상회담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제시한 것으로, 올해 여름 프랑스 파리 하계 올림픽 기간 휴전하자는 내용이다. 이에 시 주석이 중국을 국빈 방문한 푸틴 대통령에게 올림픽 휴전을 제안할지가 관심이었다. 국빈 방문 이틀째이자 마지막날인 이날 푸틴 대통령은 베이징에 이어 동북 헤이룽장성 성도 하얼빈을 방문, 제8회 러시아-중국 엑스포 개막식과 제4회 러시아-중국 지역 간 협력 포럼 등에 참석했다. ... 중러 엑스포 하얼빈 개최...시진핑 축사, 푸틴 참석 시진핑, 푸틴에 '아침부터 저녁까지' 최고 수준 의전 푸틴, 中 방문 2일차 하얼빈 도착...'北 전격 방문 가능성'
[오늘 A주] 상승 마감...부동산 활성화 정책 발표에 반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17일 중국 증시는 일제히 1% 이상 상승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오전 4월 경제지표를 발표했다. 4월달 산업생산액은 전년대비 6.7% 증가해 예상치를 넘어선 호조세를 보였다. 다만 소매판매액은 2.3% 증가에 그쳤다. 중국 증시는 이를 악재로도, 호재로도 받아들이지 않고 횡보했다. 하지만 이날 오후 중국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 정책이 발표되면서 중국 증시는 급상승했다. 허리펑(何立峰) 중국공산당 정치국위원 겸 국무원 부총리가 "중국 전역의 미분양 주택들을 각 지방정부가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발언했으며,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사실상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향조치를 발표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24-05-17 16:39
문체부·관광공사, '상하이 K-관광 로드쇼' 개최…"중국을 잡아라"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중국 여름방학 성수기를 겨냥해 17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케이(K)-관광 로드쇼'를 개최한다. 문체부 장미란 2차관은 작년 9월에 이어 올해도 '상하이 케이-관광 로드쇼' 현장을 찾아 중국 관광업계와 소비자들에게 직접 케이-관광을 세일즈한다. 24-05-17 16:00
中 4월 산업생산 예상치 상회...소비는 부진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4월 산업생산액이 전년대비 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상치인 5.5%를 상회하면서 중국의 경제 회복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소매판매액은 2.3% 증가에 그쳤다. 중국 국가통계국의 17일 발표에 따르면, 4월 산업생산액은 전년대비 6.7%, 전달대비 0.97% 증가했다. 전년대비 증가율은 전달에 비해 2.2%포인트(p) 상승했다. 산업생산액 중 제조업은 7.5% 증가했다. 장비제조업은 9.9% 증가했으며, 첨단 제조업은 11.3% 증가했다. 품목별로 3D프린트 장비가 55.0%, 신에너지차가 39.2%, 반도체가 31.9% 증가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비스업 생산지수는 전년대비 3 24-05-17 11:49
"미중, 이달 말 국방장관 대면 회담...1년 반 만"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과 중국 국방부 장관이 이달 말 대면 회담을 한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과 지난해 12월 리샹푸 후임으로 임명된 둥쥔 중국 국방부장이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참석을 계기로 만난다. 로이터 통신도 소식통을 인용해 이 같이 전했다. 미중 국방장관 대면 회담이 성사되면 이는 지난 2022년 11월 캄보디아에서 열린 제9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계기로 오스틴 장관과 웨이펑허 당시 중국 국방부장이 만난 이래 약 1년 반만이 된다. 오스 24-05-17 10:46
中, 2cm 로봇곤충 개발...재해수색·군사용 활용 가능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크기 2cm에 불과한 로봇 곤충을 개발했다. 베이징항공항천대 연구팀이 길이 2cm, 폭 1cm, 무게 1.76g에 불과한 로봇 곤충을 개발했으며, 관련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등재됐다고 중국 과기일보가 17일 전했다. 베이징항공항천대 연구팀은 자체 개발한 로봇 곤충은 초소형의 크기를 지니고 있으면서 빠른 기동이 가능하고, 고하중을 견딜 수 있고 무선제어가 가능하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연구팀은 수년 간의 연구 끝에 새로운 동력시스템을 개발해 냈으며, 이를 통해 외부 전원 공급 없이 충전으로 동작이 가능한 로봇 곤충을 개발해 냈다. 이와 함께 로봇 곤충에 24-05-17 10:35
[뉴스핌 이 시각 글로벌 PICK] 美, 중국산 양면형 태양광 패널에 관세 부과 外 ■ 北, 신무기 공개…김여정 "서울이 허튼 궁리 못하게 하려는 것" ■ 美, 중국산 양면형 태양광 패널에 관세 부과 ■ 韓 등 13개국, 이스라엘에 '라파 작전 멈춰라' 서한 ■ AI 붐 본격화될 스마트폰 시장, 예상 수혜주는 ■ 中, 초소형 로봇곤충개발…재해수색 손상탐지 용도 24-05-17 10:00
[사진] 시진핑·푸틴, 중난하이 저녁 산책 16일 저녁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중난하이에서 함께 산책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4.05.17 [email protected] 24-05-17 09:18
"美, 이달 중 中 합성흑연에 25% 단계적 관세부과 발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정부가 이달 중 중국산 합성흑연에 대한 관세 면세를 종료하고 25% 관세 부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더인포메이션이 미 정부 관리를 인용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관세는 향후 2년 간 단계별로 시행되며 이는 미국 전기차 배터리 업계 보호를 위한 새로운 조치란 설명이다. 흑연은 전기차 배터리의 음극재 소재로 중국이 공급망을 장악한 핵심 광물이다.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을 바라는 자동차 업계는 당장 중국산 광물을 배제하고 새로운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거듭 피력해 왔다. 이에 미 재무부는 지난 3일 발표한 전기차 세액공제 관련 최 24-05-17 09:17
[사진] 시진핑, 푸틴과 중난하이에서 한 잔의 차 16일 저녁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중난하이에서 함께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4.05.17 [email protected] 24-05-17 09:16
[사진] 시진핑·푸틴, 중러 합동공연 관람 16일 오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베이징 국가대극원에서 '중러 문화의 해' 개막식과 중러 수교 75주년 기념 음악회에 참석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기념음악회에서는 중러 예술가들 24-05-17 09:15